창원시 ‘재래시장 가는 날’ 지정·운영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회의’가 1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창원시 상인연합회 송기영 반송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각 시장 상인회장, 읍면동 지역경제 담당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통시장 개방 후 대형마트나 무점포 영업 등 새로운 업태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에 재기의 힘과 희망을 주어 자생력 제고 및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재래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기로 하고 전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오는 26일 첫 시행되는 ‘재래시장 가는 날’ 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상인들 스스로가 이제 마인드 변화를 통한 친절한 손님맞이, 상품의 진열방법 개선, 손님맞이 이벤트 행사, 주변의 청결 등 변화된 재래시장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며, 읍·면·동에서는 ‘재래시장 가는 날’ 홍보는 물론 기관·단체와 시장이 자매결연을 통해 ‘정’이 있는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서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창원시는 또 찾고 싶은 재래시장이 될 수 있도록 재래시장 상인회와 더불어 창원사랑 상품권 이용에 대한 고객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제공, 가족과 함께 매월 1회 이상 재래시장 이용하기, 기업체와 재래시장의 자매결연 추진 등을 통한 재래시장 기 살리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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