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 검침’ 민간위탁 확대 시행키로

부산--(뉴스와이어)--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고 있는 상수도 검침 업무를 금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5년 3월 현재 부산시 전체 급수전은 33만8천여 전이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31만 8천여전은 128명의 검침공무원이 직접 검침을 하고 있으며 영도구 관내 2만여 전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검침업무를 민간에 위탁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었다.

영도구 지역에 대한 ‘검침위탁’ 시범운영 결과, 검침직원 8명중 5명이 감축되는 등 연간 34백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업무처리 면에서도 공무원이 검침업무를 수행할 때와 비교하여 별다른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검침위탁에 대한 용역결과에서도 인력감축 및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07년도까지 전면 시행키로 하였다.

민간위탁 확대시행 계획을 보면 오는 4월부터 동래·남구·연제구·수영구지역이, 7월부터는 부산진구지역을 시작으로 2006년도에는 중구·동구·북구·사상구지역을, 2007년에는 나머지 지역전체로 확대하여 전면시행하게 된다. 민간위탁 대상 업무는 수도계량기 검침과 요금고지서 송달, 홍보·안내문 배부 등이며 요금조정이나 체납금 징수, 민원처리 업무는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그대로 맡게 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07년도부터 검침업무 민간위탁이 전면 시행되면 검침공무원 128명중 삼분의 이에 해당하는 84명이 감축되어 연간 약 6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간위탁으로 발생하는 잉여인력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 없이 정년퇴직으로 결원된 부서에 재배치하는 등 인력수급에 효율성을 기할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상수도사업본부 / 담 당 자 : 강신천 / 전화번호 : 888-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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