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최병영 교수, 세계적 과학자 입증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최근 영국 국제 인명센터(IBC)의 ‘2008~2009 세계의 뛰어난 과학자’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선정하는 ‘2008~2009년 과학 및 공학자’에도 선정돼 2개 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가 이처럼 세계적인 과학자로 선정된 데에는 그간 밝혀냈던 뛰어난 연구 성과 때문.
그는 재료의 마모(wear), 구름접촉피로(rolling contact fatigue), 고온 산화(oxidation at high temperature) 및 변형거동(deformation behaviors)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저비용·고성능·장수명 소재를 개발하고 그 소재의 특성을 평가함으로써 에너지와 자원 및 비용을 근본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 최근에는 고온 내산화성과 열적 안정성을 나타내는 니켈 알루미나이드 금속간 화합물과 삼차원 구조의 나노 결정질들이 촘촘히 엮여있는 이트륨-알루미늄 복합산화물의 혼합상을 고분해 전자현미경과 EDS 및 X-선 회절분석으로 밝혀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이런 연구 성과로 최 교수는 스위스 로젠에서 발간되는 학술지 Wear와 영국왕립학회(RSC)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Materials Science’, 독일의 'metals and Materials International', 일본철강협회가 발행하는 ‘ISIJ’ 등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와 대한금속·재료학회지 등 국내 대표적 학술지 및 국내·외 학술대회에 100편의 논문이 게재 및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일부 기업에 기술이전과 기업명의 특허로 제품을 생산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한편, 최 교수가 등재된 영국 국제 인명센터(IBC)와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 인명 연구소(ABI)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속한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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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4일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