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1주일만에 사상최대치 경신
최근 전력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지난주부터 폭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며, 실재로 지난주 5개 주요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최고기온 평균은 31.5℃로, 최근 10년간 이들 도시의 7월 2주째 최고기온 평균 28.0℃보다 3.5℃나 높았다.
일단, 내일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어 있어 전력수요 증가세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일요일부터 고리원전 2호기(65만kW)를 재가동하였으며, 인천복합(50만kW), 부곡복합(27만kW) 등도 정비를 완료하고 다음주부터 가동하는 등 공급능력을 대폭 보강하고 7.22(화)-25(금)일간에는 휴가나 설비보수로 조업을 중단하는 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휴가·보수 지원금제도를 시행하여 하루에 200만kW 이상의 전력수요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최근의 전력수요가 수급불안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국민 개개인이 생활 속 전기절약을 실천하여, 전기요금도 줄이고, 국가적으로 고유가를 이겨나가는 노력에 동참해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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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이병철 전력산업과장, 양광석 사무관(2110-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