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대역 없는 110층 스턴트까지 전례 없는 액션 장면 연출
전례 없는 스케일, 사상 초유 스케일 예고
영화 속 백미가 될 트레일러 전복 장면은 시카고의 월 스트리트라 불리는 라 살가(街) 은행 지구 도로 한복판에서 12m에 달하는 대형 트레일러 트럭을 끝에서 끝까지 완전히 뒤집었다. 이 장면은 꼬박 6주간 설계와 계산을 거듭한 후, 공터에서 실제 테스트를 거친 후 실제로 18개의 바퀴가 달린 대형 트레일러 트럭을 뒤집은 것. 마천루 빌딩이 우뚝 솟은 듯 거대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트레일러의 낙하 장면은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또한 미국 시사 이후 명 장면으로 거론되고 있는 병원 장면. 대형 건물 전체가 폭파하는 이 장면 역시 시카고 내에 위치한 빈 공장 건물을 실제로 폭파시킨 것으로 이번 시리즈의 빅 스케일을 가늠할 수 있다.
110층 건물 옥상에서의 대역 없는 액션 스턴트
배트맨이 높은 건물 옥상에 홀로 서 까마득히 아래에 있는 거리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등장한다. 시카고의 마천루 중에서도 미국에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443m 시어스 타워의 지붕에서 진행된 이 장면은 대역을 쓰지 않고 크리스천 베일이 직접 연기했다. 시카고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110층 건물 지붕에 올라 갈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직접 연기를 자청한 것. 이 장면에 뒤이어 홍콩의 한 건물 꼭대기에 서있는 장면 역시 그가 직접 연기했다.
<다크 나이트>는 악의 도시 고담시를 배경으로 절대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히스 레저)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배트맨 비긴즈> 이후 다시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최고의 영웅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과 최고의 악당 ‘조커’를 완성시킨 故 히스 레저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악당 ‘투 페이스’ 역의 아론 애크하트와 새로운 여주인공 매기 질렌홀과 함께 마이클 케인, 게리 올드만, 모건 프리먼, 킬리언 머피 등 최강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한다.
미국에서는 최고의 기대감에 힘입어 극장 종일상영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내고 있다.
영화비평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http://www.rottentomatoes.com/m/the_dark_knight/)에서는 이례적으로 신선도 100%를 기록하고 있는가 하면, 히스 레저는 소름 끼치도록 완벽한 조커 역으로 아카데미 후보에까지 거론되고 있다. 미국에서 이번 주 개봉을 앞두고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과 함께 3억불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8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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