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수요 연이은 기록 경신…한전, 부하관리 시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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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2008-07-15 18:3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력(社長 직무대행 문호 부사장)은 15일 오후 3시 최대전력수요가 6천 279만kW로 6일 만에 또 기록을 경신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시행계획인 하계 전력부하관리 지원제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해서 만전을 기함

이 날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9일 6천 248만kW로 처음 기록 경신한 이후, 단 6일 만에 기록을 또 경신하는 등, 최근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서, 이는 최근 한반도의 아열대화로 무더위 도래 시기가 빨라지는 동시에 일시적인 장마의 주춤으로 인해 냉방전력의 증가와 최근 고유가 등 타에너지의 연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급등하는 반면, 전력요금은 동결되어 이에 상대적으로 값싼 전기로 에너지 소비가 집중되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됨

한전은 장맛비가 내린다면 최대수요의 증가 추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다음 주 22일부터 고객과 사전 약정 체결하고 시행하는 전력부하관리를 시행할 계획임

이를 위해 지경부와 한전은 지난 6월부터 대용량 고객 8,917호와 하계 부하관리제도(휴가보수기간조정 및 자율절전)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시행에 들어갈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휴가보수 : 휴가·설비 보수를 통해 최대수요 절감시 지원금 지급
○자율절전 : 오후 2~4시 사이에 전력수요를 줄이는 경우 지원금 지급

또한, 전력수급 비상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비상시 수요관리 시범훈련을 실시하는 등 수급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여 금년도 하계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임

다만, 국민들도 고유가 시대에 국가적 에너지절감 차원에서 냉방온도 적정유지나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자발적인 전기소비 절약에 동참해 주기를 바람

웹사이트: http://www.kepco.co.kr

연락처

한전 전력수급처 신상환 과장 02-3456-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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