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미래에셋과 포괄적 업무제휴
두 기관은 이날 협정식을 통해 ▲개인고객을 위한 혁신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공동 개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증권관련 서비스 등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업무 전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2월 시행되는 자통법에 대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업무제휴는 수협은행이 평소 업무 다각화와 겸업화를 위해 시중 증권사와의 업무제휴 필요성을 느껴왔고, 미래에셋증권도 운용상품에 대한 판매채널 확대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투자금융(IB)업무 활성화를 위해 은행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온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제휴는 수협은행이 전문화를 지향하는 해양, 항만, 국제물류 사업분야에 늘어나는 투자금융업무 수요에 대한 대응과 미래에셋증권의 향후 투자은행으로 발전을 위한 사업역량 강화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전략 사업뿐 아니라 모든 사업영역에서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업무협력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가 양사 고객의 종합금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수익원 다변화로 금융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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