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계약심사제, 전국적 성공모델로 인정받아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가 사전예산절감의 성공적인 모델로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모범적인 시책으로 벤치마킹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16일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서기관급 연수생 7명이 울산시의 ‘효율적인 계약심사제도’를 벤치마킹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날 10시 3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계약심사제 운영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및 토의, 애로사항 등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앞서 새정부 출범이후 계약심사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시를 방문한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는 지금까지 20여개 기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가 하반기에 16개 시·도 모두 계약심사과를 설치하도록 한 것은 울산시의 계약심사제도가 우수시책 전파의 시금석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을 입증시켜 준다.
울산시는 계약심사제를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19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2008년 상반기에는 135건을 심사하여 30억원의 예산절감 실적을 올렸다.
이와관련 울산시는 지난 2007년 지방행정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과 8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울산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담당으로 있던 조직을 계약심사과로 확대 설치하였으며, 심사 대상기관 및 심사범위를 확대하여 사업 원가의 적정성 검토를 강화함과 동시에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영행정마인드 제고와 원가검토 능력을 배양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한편 ‘계약심사제도’는 발주부서에서 산출한 각종공사, 용역, 물품내역에 대해 거래실례가격 조사, 현장확인 및 창의적 공법도입 등을 통해 원가를 심사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시키는 혁신적제도로서, 심사대상은 공사 3억원이상, 용역 3천만원이상, 설계변경 10억원이상, 물품구매·제조 1천만원이상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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