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BT R&D 효율화 및 향후 투자전략’ 공청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재단 생명공학단(단장 : 최용경박사)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센터장 : 현병환박사)가 공동 주관하는 『교과부 BT R&D 효율화 및 향후 투자전략』에 대한 공청회가 7월 18일(금) 14:00, 서울 팔레스호텔 로얄 볼룸(1층)에서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BT R&D 사업의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고, 원천기술 창출 및 융·복합화 등 기술환경변화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BT R&D 효율화 및 향후 투자전략”을 마련하였다.

교과부는 그간 “BT R&D 효율화 및 향후 투자전략”을 위해 ‘07. 11~’08. 3월까지 BT분야 사업에 대한 조사·분석 및 6회의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08. 5~’08. 7까지 전문가 진단 워크숍, 생명공학연구협의회 개최, 2차례에 걸친 델파이조사, 자문회의 등을 실시하여 폭 넓은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청회에서 한국과학재단 최용경 생명공학단장은 3년간(‘05~’07) 교과부 특정연구개발사업내의 BT R&D사업(4,046억원, 총 2,370개 과제)을 대상으로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첫 번째 주제인 “교과부 BT R&D 효율화 방안”을 발표한다.

최근 3년간의 교과부 BT 투자분석결과를 보면, 일반생명과학분야에 투자 예산의 69.9%, 바이오 융합분야는 8.4% 투자되어 향후 첨단융·복합기술등에 대한 전략적 신규투자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투자효율성 차원에서는 사업간·분야간 유사/연계 강화, 성과중심의 자체조정으로 향후 3년간 (‘09 ~ ’11) 456억 원의 예산절감과 투자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통한 매년 110억 원 정도의 가치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절감예산은 BT R&D 분야의 신규·유망과제(50%)와 성과 우수과제(50%)에 재투자함으로써 향후 BT+NT/IT 등의 융·복합기술 및 신생 첨단기술 분야의 발굴·지원과 신규연구자 참여 확대를 확대할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한편,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현병환 센터장은 두 번째 발표주제로 “향후 교과부 BT R&D 투자전략”을 발표한다. 센터는 그동안 (주)디시즌사이언스(대표이사 : 강현수)와 공동으로 BT 전문가 델파이 조사·분석 및 자문회의 결과 등을 통하여 중·단기적 관점의 중점기술 및 후보기술 분야를 선정하여 향후 교과부 BT R&D 투자방향을 제안한다.

-중점분야(7개) : 바이오기반 융합기술, 신약 타겟 발굴 및 후보 물질 도출 기술, 암세포 분화/성장 제어 및 표적 분자 기술, 면역/감염 질환 조절 및 제어기술,세포기능 조절 및 줄기세포 응용기술, 오믹스 응용기술, 지능형 약물전달 소재 및 활용기술
-후보기술분야(5개) : 생물소재 개발 및 활용기술, 시스템 생물학 기반 공정기술, 유전자 치료 기반기술, 맞춤형 신기능 식품소재 개발 및 활용기술, 한방의약 변종 표준화 및 첨단 지능형 진단체계 개발기술

향후 교과부가 추진하여 3~5년 이내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세부기술로,
·기존의 항생제를 대체하고 급증하는 내성균으로부터 인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항생제 개발”,
·뇌졸중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조기진단과 획기적 질환관리 기술 개발”,
·세계적으로 도입기에 있는 암세포 분화·성장 제어기술을 통한 “항암표적물질 발굴 및 치료제 개발”,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AI, AIDS, 간염 등의 바이러스 전파의 조기차단 및 확산통제를 위한 “고감도 바이러스 조기진단 시스템 및 치료제 개발”,
·다양한 세포로 유도가 가능하고, 생명윤리 논란에서 자유로운 미래 맞춤형 의학의 요소기술인 “체세포 유래 줄기세포 역분화 유도물질 발굴 및 응용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확립과 곡물가격 상승을 방지할 수 있는 “비식용작물 이용 제2세대 바이오연료 개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교과부 BT R&D 효율화 및 향후 투자전략”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추진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또한 BT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연구역량 확충을 위해 연구자 친화적인 선진형 R&D 사전기획체제 및 평가체계 개선 등을 조기에 정착시켜 연구자들의 연구 외적인 어려움을 경감하여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e.go.kr

연락처

미래원천기술과장 배태민, 담당 정건영 사무관 02-2100-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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