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태안어린이 초청 환경체험마당 ‘바다야, 바다야!’ 개최
환경운동연합 부설 교육전문기관 환경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기름유출 피해로 인해 상처를 입고 방치된 태안어린이들에게 통합적 심리치료를 위해 실시된 행사로서 무거운 지역사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체험을 통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웅진코웨이 직원들이 자원교사로 참여해 충남 태안군 소재, 파도초, 원북초 방갈분교, 소원초 의항분교 전교생 76명의 마음 속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데 노력을 기울였으며, 태안어린이들에게 환경회복의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사동 티셔츠 할아버지로 유명한 국민대 윤호섭 교수의 '초록물감으로 그리는 희망세상', 지구 온난화를 체험해보는 '석유, 그 정체를 밝혀라', 지역 환경 이해 프로그램 '위대한 강, 위대한 서해 이야기', 공동작품 만들기 '우리는 거리의 예술가', 참가자 전원의 미래와의 약속을 담은 퍼포먼스 및 타임머신 캡슐 만들기 '바다야, 미안해, 우리가 지켜줄게'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웅진코웨이 김형관 홍보실장은 "자연재해로 상처를 받은 태안 어린이들의 70%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매 분기마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치료와 체험교육을 통해 태안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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