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주)성호기업 선정·표창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경주시 천북면 천북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성호기업(대표 손명익)에 17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방문해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 시상식을 갖고 회사 관계자 및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관용 도지사는"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고유가 및 원자재값 급등으로 특히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큰 걱정"이라며"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싶어 방문했다"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김지사는 지난 민선 4기 2주년을 맞아 영천시 언하동 언하공단에 위치한 (주)화신 민생현장투어를 한데 이어 두 번째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했다.

이번에,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게 된 (주)성호기업(대표 손명익)은 지난 1994년 대호철강을 시작으로 오늘의 (주)성호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부침을 거듭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주)성호종합건설을 비롯한 철강, 자동차부품을 가공 생산하는 (주)태일테크 등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모기업인 (주)성호기업은 종업원 72명, 매출액 827억원(07년)규모로 주물 및 제강용 철 스크랩을 주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흔히들 철스크랩을 다루는 기업을 고물상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있지만, 철스크랩은 제강사에서 쇳물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원료로 밥을 지을 때 쌀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깨끗한 철스크랩을 공급해야 쇳물을 만들 때 양질의 쇳물을 뽑을 수 있다. 이러한 양질의 철스크랩은 공급량이 부족해 일부 제강사는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국내의 현실이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이런 곳에 무슨 별도의 설비가 필요하지라고 고개를 갸우뚱 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깨끗한 철스크랩을 공급하기 위해 성호기업에서는 철스크랩 가공 설비인 길로틴(GUILLOTINE SHEAR) 시어, 생철·분철·주물분철 압축기, 생철선별기, 암롤시스템을 도입하여 타 동종 기업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 암롤시스템 : 기존의 하이카(굴절식 크레인)을 이용하여 철스크랩을 할 경우 발생되는 환경문제, 관리문제, 절삭유 회수문제, 외관을 획기적 으로 개선한 철스크랩 회수 시스템

이러한 일련의 노력덕분으로 일본의 유수 제강사에서 고단가의 수입제의가 있었지만 지금의 고유가 및 원자재 값이 급등하는 자원재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양질의 철스크랩 수출은 생각하지도 못 할 일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신성장 기업은 기술 혁신과 자원 재생, 첨단 및 미래성장 유망 중소제조업체를 발굴하여『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으로 선정, 도지사가 직접 기업현장에서 표창하여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려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으로 신 성장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참여혜택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기업지원팀 담당자 김형현 053-950-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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