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장진 감독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 개최
이번에 출간된 『장진 시나리오 집』은 ‘장진 스타일’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정도로 특유의 코미디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시나리오 일곱 편을 실은 작품집이다.
주요 흥행작인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거룩한 계보>, <아들>을 비롯하여, 서울환경영화제 옴니버스 영화 <소나기는 그쳤나요?>와 국가인권위원회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된 ‘차별’에 대한 다섯 개의 시선 중 한 편 <고마운 사람>, 그리고 현재 400만 관객을 넘기며 인기리에 상영 중인 <공공의 적 1-1 : 강철중>을 한 권에 모았다.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받는 몇 안 되는 작가 중의 하나인 장진 감독은 올 1월에 이미 연극인 장진의 정체성과 ‘장진식 코미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장진 희곡집』을 출간했으며, 이번『장진 시나리오 집』을 통해 그의 다재 다능한 영화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장진 감독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에서는 이러한 장진 감독을 감독으로서뿐만 아니라, 작가로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만남 1부에서는 장진 감독의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 <소나기는 그쳤나요?>를 상영할 예정이다. <소나기는 그쳤나요?>는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마지막 대사에서 출발하는, 『소나기』그 후의 이야기로,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경험한 소년이 이후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환경영화제 옴니버스영화 상영작이기도 하다.
이어 2부에서는 『장진 시나리오 집』집필 배경 및 소감과 함께, ‘장진 감독의 작품세계 및 연극영화인으로서의 삶’을 주제로 장진 작가가 직접 준비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3부에는 독자들과 함께 하는 질의 응답과 함께 책 사인회와 기념촬영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터파크도서 관계자는 “스크린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장진식 스타일’을 활자 속에서, 그리고 장진 감독의 육성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장진 감독의 영화 팬이나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장진 감독과의 만남은 7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두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다.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book.interpark.com)를 통해 오는 7월 21일까지 신청사연을 올려 참가신청 할 수 있으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700명을 초대한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송파구청과 함께 18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500명의 인터파크도서 독자들을 초청해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의 ‘드림 디자인’ 강연회를 갖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작가와의 만남 및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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