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 제4회 한국청소년 합창콩쿠르 개최(7.19)
2005년 APEC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창설된 '한국 청소년 합창 콩쿠르'는 올해 4회째로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KCI, 조직위원장 도영심)가 주최해 매년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합창음악 문화행사다.
이번 콩쿠르에는 한국합창조직위원회내 예술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의 우수한 17개 청소년 합창단, 900여명이 참가하여 7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부산문화회관 중 극장에서 지역의 명예를 건 경연을 펼치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상식 및 수상팀 공연을 갖는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대회 대상을 차지한 마산제일여고 합창단의 특별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콩쿠르 참가자들은 7∼19세 초등부 및 중고등부 합창단으로서, 지휘자 및 반주자를 포함하여 15명이상 65명 이하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대회에서 그 이름이 더욱 친숙한 늘푸른 오스카빌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 부산 CBS 소년소녀 합창단, 안동 MBC어린이 합창단, 홍천 무궁이 어린이 합창단 등 8개의 초등부합창단과 지난해 금상을 수상한 김해월산중학교, 1회 대회 금상을 수상한 인천서구소년소녀합창단, 지난해 동상을 수상한 목포 정명여고 합창단과 구미 현일고등학교 합창단 등 중고등부 9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팀당 총 연주시간은 10∼15분으로 각 합창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이번 콩쿠르는 심사결과, 성적이 우수한 대상 1팀에게 상금 5백만 원 금상 2팀에 각각 2백만 원, 은상 2팀에 각각 1백50만원, 동상 2팀에 각각 1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그밖에도 지휘자상과 장려상 등이 주어진다.
한국합창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7,000여명의 합창단이 참가한 아시아대륙 최초의 '2002부산합창올림픽', '2004세계청소년합창단 내한공연', '2008 African Children Sing'등 대한민국 합창 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을 대형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매년 '한국청소년합창콩쿠르'와 '부산국제합창제'를 개최해 국제적인 명성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성공적인 합창 콩쿠르의 전형을 만들어 나가는 등 부산을 음악도시로 성장시키면서 합창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4회 한국청소년합창콩쿠르는 경연대회와 시상식, 수상팀 공연 등을 합창관계자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관람코자 하는 사람은 언제든 문화회관 중 극장을 찾으면 된다. ※ 문의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622-0534)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문화예술과 051-888-3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