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방사광가속기 28번째 빔라인 준공

서울--(뉴스와이어)--교육과학기술부(김도연 장관)은 7.18(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포항가속기연구소(PAL)가 공동으로 투자한 KIST-PAL 빔라인이 완공되어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준공된 KIST-PAL 빔라인은 포항방사광가속기의 28번째 빔라인으로 지난 06년 1월 착공하여 약 3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되었으며 총 30억원의 (KIST 15억원, PAL 15억원)공사비가 투입되었다

KIST-PAL 빔라인은 해외에서도 널리 활용하고 있는 최신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X-선을 활용하여 물질의 원자배열 구조분석이 가능하며 환경, 전기화학 및 촉매관련 나노재료 물성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다공성 흡착물질을 이용한 수소저장 물질, 태양전지의 전극 소재, 2차전지 소재개발 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어 최근 기후변화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분야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X-선 산란(XRS)*/광범위 X-선 흡수미세구조(EXAFS)** 분야의 빔라인으로 촉매화학, 광촉매 전기화학 등 환경/청정소재분야 및 기능성 고분자, 생체 재료 분야의 연구에도 널리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 XRS(X-Ray Scattering : X-선 산란): 물질 내부 원자들의 배열 정보를 알아내는데 사용되는 가장 보편적인 기법. X-선 회절, 스침각 X-선 산란, X-선 반사, 표면 X-선 산란 등을 포함하며 차세대 스핀트로닉스 개발을 위한 나노소재·재료의 결정구조를 측정하는데 활용

** EXAFS(Extended X-ray Absorption Fine Structure : 광범위 X-선 흡수미세구조): 이웃원자의 종류와 거리 및 결합수 등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탐침기법. 용액, 클러스터, 분말, 플라스틱, 박막 등 시료의 형태나 결정성, 밀도에 구애받지 않고 물질의 구조적인 특성을 규명할 수 있음

포항방사광가속기는 지난 1995년 세계5번째로 완공된 시설이며 현재 KIST-PAL 빔라인을 포함 총 28기의 빔라인이 운용중이며,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의 연구자가 매년 2,500여명이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설 공동활용 실적을 보면 2007년 한 해 동안 837건에 대한 실험지원이 이루어져 817건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SCI IF(Impact Factor)가 3.8로서 2006년 우리나라 평균 2.03을 상회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KIST-PAL 빔라인 준공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이문기 거대과학지원관 금동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을 비롯하여 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월18일(금) 11시에 포항가속기 연구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oe.go.kr

연락처

교과부 거대과학협력과 담당사무관 김아영 02-2100-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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