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주최 카자흐스탄 투자 포럼에 한국기업의 문전성시 이뤄

서울--(뉴스와이어)--“카자흐스탄 경제의 미래는 한국에 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최적의 성공 모델국가”라고 전경련 주최 카자흐스탄 투자포럼에 참석한 최유리 카자흐 상원의원(전 고려인협회장)이 지적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7월 17일(목) 전경련 회관에서 무시랄리 우테바예프 카자흐 상원 재경위원장, 최유리 카자흐 상원의원, 카자흐 재무부 차관 등 정부부처 대표와 카자흐 금융계 인사 등 25명을 초청하여 카자흐스탄 투자 포럼, 한국경제 설명회, 한국기업과의 개별상담, 한-카자흐 기업인 만찬을 개최하였다.

자원·에너지, 건설관련 국내 주요기업 관계자 28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친 카자흐스탄 투자 포럼에서 한국기업들은 자원·에너지 분야뿐 만 아니라 금융, 정보통신, 물류, 농업 등 분야에서의 카자흐스탄 기업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카자흐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는 카자흐 금융산업에 대해서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이날 카자흐스탄 대표단은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이상옥 STX 부회장, 김재실 성신양회 부회장과 면담 및 자원·에너지, 은행, 건설, 증권 관련 12개 국내 대기업과 개별 상담회를 통해 자국의 투자매력도 알리는 등 한국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전경련이 주최한 한국경제 설명회에 참석해 지난 60년대 이후 한국경제 발전과정과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카자흐 대표단들은 산업구조 다변화와 고도화를 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게 한국은 기술과 개발경험, 금융능력을 보유한 최적의 모델국가이며, 특히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건설, 금융, 물류, 정보통신분야에서 한국기업들과의 협력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경련은 우리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자원분야와 비자원 분야를 연계한, 이른바 패키지형 투자를 적극 추진하여야 하며, 우리 기업의 노하우도 적극 전수해 양국이 상호 윈-윈하는 협력의 모델을 구축하는 국가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전경련은 2004년부터 중앙아 최대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의 카지인베스트(Kazinvest)와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국무총리 중앙아 4개국 자원외교시 현지에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카자흐 대표단 초청에 이어 12월 서울에서 정부와 공동으로 한-중앙아 포럼을 개최해 우리 기업의 對중앙아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연락처

전경련 국제본부 아시아팀 조현만 차장 02-3771-035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