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전거 명품도시 창조’ 자전거이용 활성화 추진 발표
시는 ‘자전거로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녹색교통도시 대전’이란 비전 아래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올 연말까지 3%로 향상시키고 2010년 5%, 2015년 10%까지 도달한다는 단계별 목표를 세웠다.
이렇게 되면 인구 100명당 자전거 보유율은 현재 32대에서 올 연말 35대, 2010년 40대, 2015년 50대가 될 전망으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이 5%가 되면 연간 238억원, 10%시 연간 51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기반시설 구축, 자전거타기 생활화 정착, 시민의식 전환을 3대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3대 하천 41㎞, 서남부지구 37㎞, 학하지구 10.4㎞, 기타 12.5㎞ 등 총 연장 128.9㎞의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을 비롯한 대대적인 시설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갑천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한 3대 하천 자전거도로(유등천~갑천좌안) 및 마라톤코스 26.1㎞는 내년 9월까지 완료되며, 둔산·연구단지 자전거 시범지구 조성 사업은 2012년까지 추진된다.
자전거 시범지구는 보행로와 도로, 자전거도로를 분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자전거전용도로와 도로가 연접할 경우에는 자전거 분리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20년까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대 하천 및 대청호 연결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도로와 기존 산책로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분리 설치함으로써 각각 독립적인 레저 공간으로 조성해 자전거 이용자의 주행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연계를 위해서는 주거·업무·상업지역과 도시철도역 간 2~3㎞ 구간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도로 정비, 횡단로 설치, 도난방지 보관대 확충 등 시설정비 사업은 내년까지 지하철이용 승객이 많은 중앙로·서대전4가·용문·온천역 등을 우선 시행하고 2012년까지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AIST~연구단지길(4㎞), 한밭수목원~뿌리공원(11㎞), 한밭수목원~대청호(18㎞), 한밭수목원~동학사(17㎞), 한밭수목원~금동고개길(17㎞) 등 3대 하천 자전거도로를 통한 하이킹 코스(67㎞)도 내년까지 모두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다.
보관대 설치(4만 1,520대), 보도턱 낮춤(8,876개소), 표지판 정비(3,260개소), 횡단로 설치(3,350개소) 등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는 자전거 수송 분담률 증가에 맞춰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 하반기부터 시민공용자전거 및 무인대여 시스템 도입, 캠퍼스타운 중심의 자전거 노선 정비·구축, 자전거 출장·이동 수리반 운영, 자전거대회 및 이벤트 활성화, 자전거 시범·선도학교 운영 확대, 자전거 안전운전 교육 확대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박성효 시장은 “행복한 3대 하천 만들기, 3,000만그루 나무심기와 함께 명품 자전거도시 만들기는 시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그린(Green) 정책을 시가 역점 추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문화콘텐츠 도시, 관광·문화·컨벤션 도시와 연계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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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