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 2008 한국경제를 이끄는 CEO에 선정
이번 ‘2008 한국경제를 이끄는 CEO’는 능동적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혁신을 바탕으로기업성장을 주도하여 한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을 비롯하여 포스코 이구택 회장, 국민은행 강정원 은행장 등 총 11명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측은 지난 5월 평가위원들이 1차 후보들을 선정했고 이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경영, 노사, 소비자 관련 14개 분야에 대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은 2006년 취임 후,‘지역과 함께 더 높은 가치창조를’이라는 새로운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지역밀착경영,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하여 2007년말 현재 총자산 27조 3천억원, 당기순이익 2,707억원, 직원수 3,150여명, 점포수 226개의 국내 최대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시켰다.
지난 해에는 ‘비정규직 일괄 정규직 전환’이라는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우리나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노사화합에 힘쓴 공로로 올 4월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행장은 평소‘지역은행이 지역을 떠나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신념하에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 해 말에는‘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갖추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5월에는 ‘2008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한편 지난 6월에는 부산시에서 주최한‘제15회 자원봉사대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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