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협력회사 ‘친환경 그린 파트너십 협약’ 체결
그린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는 회사는 의류, 가정, 잡화, 식품, 아웃소싱 등 분야별 핵심 협력사 23개로, 에이션패션(폴햄), 형지어패럴(크로코다일), 베네통 코리아, 엠케이트렌드(버커루), 케이투 코리아 등 업종별 우수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협력회사가 국제 환경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린파트너십에 참여하는 모든 협력사는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인증을 연말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협력회사 STOP CO2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물류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세부적으로는 폐기물 줄이기, 에너지 절감, 공정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업체에서 발생하는 CO2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게 된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환경경영 스쿨’을 운영한다. 집합 교육과 사이버 교육으로 동시 진행되며 1,500여개에 달하는 전 협력회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경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협력회사의 환경경영 홍보를 돕기 위해 업체별로 지속가능경영 시스템 구축을 컨설팅해 주고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9월에는 협력회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그린파트너십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환경경영을 위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회사가 이를 반영하여 친환경 상품 개발, 환경 캠페인 등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1차년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에이션패션(폴햄)의 박재홍 대표이사는 “롯데백화점의 그린파트너십 후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여건상 진행하기 어려운 환경 컨설팅과 친환경 경영 등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면서, 직원들의 자긍심도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승인 마케팅 부문장은 “그린파트너십을 도입한 이유는 최근 환경 최대 문제로 부각되는 CO2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롯데백화점의 3천여 협력회사의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가 CO2 감축 의무국가가 되는 2012년까지 전 협력회사가 환경경영 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한민국 중견, 중소기업의 친환경화를 롯데백화점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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