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 사철나무 보호수 지정... 실효적 지배 강화

대구--(뉴스와이어)--경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움직임이 노골화 되는 가운데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하여 동도 천장굴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수령 100년 이상 된 사철나무를 보호수로 지정·관리키로 하였다.

경북도는 7월18일 보호수 지정을 위하여 대학교수, 전문산악인, 관계공무원 등 합동으로 독도 현지 식생 조사를 실시하여 보호수로 지정·고시할 방침이다.

보호수로 지정되면, 앞으로 관리자 지정 등 체계적인 관리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보호대책이 시행됨으로써 명실 공히 독도를 지키는 수호목(守護木)으로서의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다.

독도 사철나무는, 구한말 우리 어민들이 울릉도에서 가져가 직접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조류의 배설물에 의해 저절로 자란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독도 보호수 지정과 함께 8월에 푸른독도가꾸기 전문가 세미나, 금년내 독도 식물생태 기초조사를 마치고 민간단체·학계, 경북도, 산림청,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범국민적인 「푸른 독도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독도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풍으로 인한 침식을 방지하는 한편,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산림과 담당자 이덕규 053-950-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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