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8월 말까지 평창 관내 청소년 대상 수영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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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8 09:37

강원--(뉴스와이어)--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여름철을 맞아 평창 관내 청소년들에게 8월 29일까지 수영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오늘 밝혔다.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수영수업이 있지만 농촌지역 학생들은 수영장 시설이 부족하여 수영을 배우는데 어려움이 많다. 또한 최근 계곡 및 저수지 등지에서 익사사고가 빈번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지역현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무료로 개방·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16일,17일 봉평초등학교 75명의 학생들이 수영장을 이용했으며, 평창관내 다른 학교의 청소년들이 계속 이용할 예정이다.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단체(학교단위)는 사전에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이용날짜와 시간 등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오후1시부터 2시30분사이에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수영장은 800㎥의 면적에 수심 1.5m, 길이 25m 의 성인용 5개 레인과 수심 0.8m의 유아풀 1개, 오존발생기, 여과기등 정수 소독장비를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청정 천연지하수를 사용하여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내 국립기관으로서 공공성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수영장 이용문의 033-330-0851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개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국가에서 설립한 자연권 청소년 종합수련시설이다. 1998년에 준공했으며 부지 면적은 47만8300㎡, 연건평은 2만1000여㎡이다. 6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76실 규모의 생활관과 10평, 13평, 18평, 26평 등의 가족 단위 수련의 집 45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연수시설, 문화시설, 체육 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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