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Explore Asia.'(아시아를 탐색하라)
한국적 가치와 아시아의 힘을 배우러 온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은 건국대 캠퍼스에 몰려들었다.

미국(7명) 독일(19명) 네덜란드(6명) 스위스(10명) 오스트리아(9명) 중국(29명) 대만(2명) 우즈베키스탄(1명) 등 세계 8개국 22개 대학에서 온 83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올해 건국대의 국제하계프로그램(ISP)에 참가, 18일 개강과 함께 분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국내 대학의 국제하계대학 참가자들이 대부분 외국 대학의 교포학생인 데 반해 이번 건국대 국제하계프로그램 참가자 83명 중 교포학생은 1명에 불과하고 82명이 순수 외국인 학생으로 참여 국가와 대학이 한층 다양하다.

이들은 이미 지난 11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쳤으며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안동 등으로 3일간의 필드 트립(현장여행)을 다녀왔다. ‘Explore Asia'를 주제로 19가지 다양한 강좌와 수업이 펼쳐지는 이번 국제하계프로그램은 오는 8월8일 수료식 때까지 계속된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모두 건국대의 민자 기숙사(KU:L House)에 머문다.

이들 외국 학생들은 1개월여 동안‘영화를 통해 보는 한국의 이해’‘한국의 도자기기술’‘바이오 테크놀로지’‘동아시아에서의 정치적 리더십’‘세계경제의 최근 이슈’‘웹디자인 입문’‘국제금융’ ‘애니메이션’ ‘한국 정치와 국제 관계’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 아시아적 가치, 경제와 예술, 바이오, 첨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최대 6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교수진으로는 22여명의 국내외 교수와 강사진들이 참여해 영어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스웨덴 유일의 한국인 대학교수인 남스톡홀름대학(Sodertorn University)의 최연혁 교수가 이번 국제하계프로그램을 위해 한국에 입국, ‘동아시아에서의 정치적 리더십’을 주제로 3학점짜리 강의를 한다. 또 미국 켄터키 대학의 한국인 교수인 고재명 교수가 알기 쉬운 바이오(생물학) 입문을 강의하며 건국대 무역학과의 외국인 교수인 데니스 썰반테스(Dennis Cervantes)교수가 글로벌 경제의 최근 이슈들에 대해 강의한다.

또 매주 수요일 고궁 방문과 태권도 체험, 도자기 만들기, 인사동, 비무장지대와 김치박물관, 미술관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가지며, 특히 비 아시아권 외국인 학생들은 1주일간 중국을 방문, 건국대와 교류협력을 체결한 중국 대학에 머물며 특별강연을 듣고 중국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기회도 갖는다. 외국 학생들이 건국대 국제하계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경험하는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건국대 공종국 국제교류팀장은 “세계적으로 한국과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하듯 이번 국제하계프로그램에 참가한 국가와 대학이 예년보다 많이 다양해지고 그 수도 늘어났다”며 “한국과 아시아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커리큘럼을 더욱 다양화하고 세분화해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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