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양산지회, 양산천에 토산치어 방류 캠페인

뉴스 제공
환경실천연합회
2008-07-18 10:05
서울--(뉴스와이어)--"각시붕어야! 민물조개야! 잘 자라다오."

우리 하천에 생명을 불어 넣는 토종 어종 치어방류 캠페인이 진행된다.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양산지회(지회장 김봉옥)에서 오는 7월19일(토), 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인근 양산천에서 토종어종 방류와 함께 ‘맑은 물, 수달서식지 지키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환실련 소속 환경활동가, 지역주민, 청소년, 환경언론사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각시붕어 2000미, 말조개 500개 등의 치어를 방류하며, 양산천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게 된다.

환실련에서는 균형 잡힌 하천의 생태계와 지역민들의 ‘맑은 물 지키기’ 교육/홍보를 위해, 한강, 금강을 비롯한 4대강과 지역하천에 지속적으로 참게, 쏘가리, 붕어 등의 치어방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환실련 김봉옥 양산지회장은 “농약살포, 하천오염으로 인해 천연기념물은 물론 토종어종이 급격한 멸종위기에 접해있다. 방류어종의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 금지활동을 양산천의 생태여건에 맞게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지역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양산천의 가치를 높일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간 양산지회에서는 수달의 주 서식지인 양산천의 보전을 위해, 하천생태계를 모니터링 하며,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불법어로행위를 관리/감독하고 오염원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 노력, 휴가객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멸종위기를 맞은 토종어종 방류행사 이외에도 행사 당일, 양산천에 서식하는 어종을 교육하는 시간과 생활오수 무단 방류 안하기, 세제사용량 줄이기 등 다각적인 수질오염 예방 홍보캠페인을 통해, 정부와 자치단체, 관계기관, 지역주민들에게 수질오염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연락처

(사)환경실천연합회 홍보팀 02)805-88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