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원도시기본계획’ 中都委 통과
창원시가 도시의 균형발전과 21세기 도시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첨단정보 및 산업구조 고도화, 생활권역별 자족기능 강화, 환경이 보전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한 기본계획 주요자료를 살펴보면, 목표년도의 계획인구를 상위계획과 같이 65만명으로 했고, 도시미래상을 세계를 지향하는 ‘일류도시’,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자연을 아끼고 삶을 가꾸는 ‘건강도시’로 설정했다.
이번에 수립된 주요내용을 보면, 창원시 전지역에 걸쳐 주거용지를 총 780만2000㎡를 확보하고, 이중 일부는 병원부지와 유원지로 이용한다는 것.
또한 공업용지는 총 483만4000㎡를 확보해 부족한 공업용지난이 해소되도록 했으며, 상업용지는 29만7000㎡를 확보했다.
지역별로 상세한 내용을 보면, 기존시가지 지역에 39사단 이전 계획에 따른 부도심 개발과 경전선 이설로 신설되는 북창원역 주변의 역세권개발, 대학병원급 병원부지 확보 등에 121만7000㎡의 개발용지를 확보했고, 창원공단 내 공장용지난 해소를 위해 공업용지(19만9000㎡)를 추가 확보해 놓고 있다.
이밖에 주거용지는 시가지 주변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에 주거용지(224만6000㎡)를 공급하도록 해 주거용지 부족난이 다소 해소되도록 했고, 또한 귀산동에는 시민들의 관광·휴식처 제공을 위해 주거용지 일부를 유원지로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번에 반영된 조정가능지 내 주거단지는 상위계획지침에 따라 저밀도로 개발함으로써 자연환경 훼손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지역 중 동읍지역은 자족생활권이 되도록 주거용지(276만5000㎡)와 공업용지(157만9000㎡)를 확보함과 동시에 주남저수지 주변의 생태환경 보호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공원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R&D단지 조성과 철강·첨단산업단지 등이 입지되도록 해 그동안 동읍주민들의 지역발전 숙원이 해소되도록 했다.
북면지역은 기 확보된 주거지역이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산기능 확충을 위해 공업용지 확보에 중점을 두어 공업용지 2,648천㎡를 확보함으로써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연계된 혁신중소기업단지 등 조성이 가능하도록 했고, 조정가능지 내 일부 주거용지와 공업용지를 배치했다.
대산면지역은 조성단계에 있는 일반산업단지 주변에 공업용지(40만8000㎡)를 추가 확보했고, 공업단지 배후 주거용지(26만4000㎡) 확보와 낙동강변 취락지역 일원에 주거용지(958천㎡)를 확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산면 지역은 1차 산업위주에서 1차산업과 2차산업이 공존·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송병진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창원도시기본계획은 그동안 도시의 성장 및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용지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가능지를 최대한 활용해 창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관광, 휴양, 보건복지 등 지역별 특색있는 균형발전을 위해 전분야에 걸쳐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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