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유사’ 국역보고서 발간
충무공유사는 이충무공 종가에서 국보인 난중일기, 임진장초, 서간첩 등과 함께 보존되어오면서 그동안 ‘재조번방지초’로 알려져 왔던 고문서로서 그 내용은 이충무공 관련 재조번방지초의 기록, 정읍사우상량문, 춘추제향문, 삼도회문, 김경리 상소문, 일기초, 장졸의 명단, 중국장수가 준 선물목록, 정운과 송희립 자손 명단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일기초’이다.
‘일기초’는 이충무공의 친필은 아니지만 이충무공 사후에 이충무공 종가와 관련 있는 사람이 충무공의 친필인 초본 난중일기를 보면서 일기의 일부를 기록 정리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충무공전서본 난중일기와 함께 유실된 부분이 있는 초본 난중일기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 발간에는 초서전문가인 순천향대학교 노승석 교수가 판독 및 국역을 맡았으며, 앞으로 이 보고서를 통해 사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이충무공 연구 활동이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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