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단체 관광객, 한국의료서비스 받으러 방한
이번에 방한하는 미국인 단체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일정 중에 인하대학교병원(24일, 오전 7~11시)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24일, 오후 2~4시)를 방문하여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게 된다. 이들 병원에서는 검진 외에도 병원 시설 견학과 병원 이용 후 인터뷰를 실시하여 한국 의료관광의 여건을 파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단체는 주로 미국인 백인들로 구성되어 여타의 단체와 구별이 되며, 두 병원에서의 의료시술만을 위해 100만원 정도를 지불하게 되며, 그 외 항공료와 관광 및 체재비를 고려하면 일인당 700만원 이상을 지불하고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진료이외 주요 일정으로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등 안보관광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검진결과를 위해 별도로 병원에 들르지 않고 인천공항 내에 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하대학교병원에서 전문의로부터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은 후 출국할 예정이다.
미국인이 한국의 의료 시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미국에 비하여 저렴한 가격과 한국의 높은 의술수준 및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 등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대체로 한국의 의료시술 가격은 미국의 15~25% 수준으로 의료시술 외에도 한국의 관광지 방문을 겸할 경우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불하더라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07년 의료관광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만 6천명으로 추정되며, 올해에는 2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 개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해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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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개발팀장 정진수 02-729-9442/9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