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제16회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문화교실 운영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 이기현)은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 동안 ‘제16회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하는 우리 문화교실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지혜를 체험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우리문화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대표적인 우리 농산물에 담긴 이야기를 듣는다. 어린이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상설전시실을 둘러보고 지역의 역사를 마인드맵으로 풀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둘째 날에는 우리 옛 그릇 청자와 분청사기, 백자 등 고려시대, 조선시대 도자문화를 알아본다. 우리 전통문양으로 알려진 모란꽃문양, 연꽃문양 등을 포크아트로 표현해보고, 종이찰흙으로 여러가지 모양의 생활용품 만들기를 체험해 본다.

셋째 날에는 사물놀이와 함께 우리 가락을 배워보는 시간과 조선시대 관직의 명칭을 익히며 놀았던 승경도놀이를 시연과 함께 살펴본다. 곡식을 널어 말리거나 혼례식·장례식 등 큰일을 치를 때 많이 사용했던 멍석을 지승기법을 활용해 엮는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나흘째에는 나주지역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한다. 나주읍성과 주변 유적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탐방 코스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김천일 선생을 모신 정열사와 옛날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와 궐패를 모셨던 나주객사 금성관,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나주향교, 1913년 개통한 호남선과 함께 개시된 역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였던 옛 나주역, 나주읍성의 동문인 복원된 모습의 동점문 등이다.

우리문화교실은 학부모를 동반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5일부터 28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gjfm.gjcity.net)에서 받는다.

참가인원은 접수순 100명(50가족)이다. 교육신청자는 재료비(1만원), 도시락, 필기구 등을 준비해야 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관장 이기현 062)526-225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