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제상황 점검 등을 위한 확대연석회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은행은 7.18일(금)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우리경제의 대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정책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성태 총재이하 全집행간부와 본부 국실장 및 16개 지역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확대연석회의를 개최하였음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과 하반기 경제전망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한편, 지방경제동향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점검하였으며, 최근 물가상승의 주요인인 유가급등의 원인과 향후 전망에 관해 토의를 실시하였음

한편 동 회의가 끝난 후에는 회의 참가자 전원이 인천에 있는 연수원으로 이동하여 내부경영 효율성 제고방안에 대해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임

이번 확대연석회의에서 이성태 총재는 다음과 같은 요지의 훈시말씀을 하였음

李成太 總裁 확대연석회의 訓示말씀 要旨

1. 通貨政策 運營

최근 우리 경제는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경기와 물가 양면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

국내경기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 및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세가 약화되고 있으며 물가는 목표범위를 크게 상회하는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

앞으로도 국내외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워 성장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물가는 상당기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

금융시장에서는 은행대출이 계속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통화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나 장기시장금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크게 상승

앞으로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경기,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

2. 職員에 대한 當付

최근 유가급등 등으로 물가가 크게 오르고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민생활의 안정을 지켜야 할 당행의 책무가 더욱 막중해진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정책수행 능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임

금리정책의 시의적절한 운영은 물론 금융시장 안정 유지,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새 은행권 발행, 외화자산의 효율적 운용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임

다음으로 조직 및 인력 관리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할 것이며 직원 모두가 자기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임

특히 超 고유가로 인한 국가경제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데 솔선수범하여야 하겠음

끝으로 하계휴가철을 맞이하여 알찬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되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드림

또한 경제가 어려운 때인 만큼 검소하고 건전한 휴가가 되도록 유의해 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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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국 정책협력팀 과장 황인도, 기획국 기획혁신팀 차장 민성기 (02) 759-4488,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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