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갈매기’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창원--(뉴스와이어)--경남도농업기술원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의 강한 제7호 태풍 ‘갈매기’가 이번 주말 제주도 남쪽 해안부터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적극 당부하고, 작목별 태풍 대비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벼농사

논두렁과 하천 제방 등을 점검 정비하고 집중호우로 침수가 우려되는 논과 무너질 우려가 있는 논두렁은 물꼬를 낮게 조정하여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해준다.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 주도록 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하고, 비가 그친 후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방제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밭작물

고추, 고랭지 무 배추, 수박, 참깨 등 밭작물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고추는 지주를 손질하여 쓰러짐을 막도록 한다.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작물이 침수되었을 때는 서둘러 물을 빼 주고, 쓰러진 작물은 세워 주도록 한다.

밭작물은 비가 내린 후에는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적용 약제로 방제한다.

과 수

받침대를 받쳐주어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포도 배나무의 덕 시설을 단단히 정비하고, 복숭아, 자두 등 수확기에 있는 과일은 즉시 수확을 하되, 여의치 않을 시에는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을 해서 떨어진 당도를 보충한다.

과수원의 도로나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는 흙이 굳어지기 전에 가급적 빨리 일으켜 세워 지주를 설치해 주고 찢어진 가지는 깨끗이 잘라낸 후 자른 부위에 도포제를 발라 수분증발 방지와 병원균 침입을 막도록 한다.

축 산

축사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바닥에 보관중인 사료는 높은 곳으로 옮겨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가축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집중호우 후에는 가축의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옥수수, 수수류 등 사료작물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방지하고, 비바람으로 쓰러져 피해가 심할 때는 비가 그친 후 곧바로 베어서 이용토록 한다.

농업시설물 등

시설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우스, 축사 등 각종 농업시설물은 비바람에 대비 점검 정비를 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농기계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 비를 맞지 않도록 보관한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gsnd.net

연락처

담당자 : 농업기술원 조성래 771-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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