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한국의 오랜 이웃 산동성과 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지시간으로 7.19(토) 17시<현지시간> 산동성 지난에서 지앙따밍(姜大明) 산동성장을 접견,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 도시는 ·관광분야 협력증진 및 관광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교역 및 투자증대를 위한 기업간 교류 지원 ·문화, 체육 등 기관교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공무원간 인적교류 및 교통, 환경, 전자정부 등 지속적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앙따밍(姜大明) 산동성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3주일을 앞둔 시점에 서울과 산동성이 관광, 경제, 문화 등에 있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간 관광마케팅과 경제교류협력에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과 산동성장은 양해각서 체결이 양 도시의 협력은 물론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 역사적인 일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서울·산동성간 관광, 기업 투자유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 관광분야 협력증진 및 관광홍보 마케팅 공동 추진
- 관광홍보관 개설 및 정기적인 홍보전 개최
- 인터넷 홈페이지, 정기간행물, 방송매체 활용 도시홍보 지원
- 문화행사, 체육행사, 관광축제 등에 적극 참여
- 교통, 관광안내 등 관광객 유치 및 편의증진
○ 교역 및 투자증대를 위한 기업간 교류 지원
- 박람회, 전시회, 설명회 등 경제·무역 교류행사 지원
- 기업들의 투자증진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
○ 문화, 체육 등 기관교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 공무원간 인적교류 및 교통, 환경, 전자정부 등 교류 확대

산동성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장 인접, 오래전부터 우리와 교류가 무척 활발한 지역으로서, 공자·맹자의 고향으로 효 사상이 뿌리깊은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친근한 지역이다.

산동성은 유가, 도가, 묵가, 병가 등 중국 주요 사상의 근원지이자 신라 장보고의 해적 소탕을 기념하는 장보고 기념관이 운영중인 곳이기도 하다.

또 경제력이 광동성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한국은 2002년부터 산동성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한 이래 산동성의 최대 수입대상국이자, 미국·일본·EU에 이은 4위의 수출 대상국이다.

서울시는 우리와 매우 가깝게 교류해온 산동성과의 양해각서 체결이 관광객 1,200만 목표 조기달성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서울에 차이나타운 조성 등 대 중국 관광객 유치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서울시는 빠른 시일내에 실무부서간 협의체 등을 구성, 세부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Action plan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 맞추어 서울시는 중국 관광객을 위한 자원확보와 편의증진을 위해 2008.11~2009.12, 마포구 동교동~연남동에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 수학여행 단체 무비자 입국 등의 비자발급 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innostel 등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대해 나가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앙따밍(姜大明) 산동성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여 우의를 다지고 다음날 산동성 여유국 및 관광관련 협회 인사가 참석하는 ‘서울-산동 우호교류 간담회’에서 서울시 관광정책과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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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강화본부 국제협력담당관 박연웅 3707-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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