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에 국내 최초, 최대규모의 신개념 ‘대중교통 환승공원’이 선보인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총 6차례의 교통규제심의를 이행하는 등 지난 1년간의 협의를 거쳐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의 상징성에 걸맞게 기존의 낙후되고 불편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시켜 찾고 싶은 고품격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중교통 환승센터와 도심내 소규모 공원이 결합한 신개념의『대중교통 환승공원』을 내년 4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역 주변은 10여개소의 버스정류소가 산재되어 있어 버스에서 내려 열차, 지하철 등 타 대중교통을 갈아타는데 보행시간이 최대 12분 정도 장시간 소요되고, 횡단보도가 없어 미로와 같은 지하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대표적인 보행 및 갈아타기 불편지역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찾고 싶은 고품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환승공원에는 대중교통을 갈아타는 기능만이 아니라, 환승센터내 횡단보도, 푸른녹지 및 쉼터 공간을 결합하여 시민고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서울역주변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환승공원』은 “디자인 수도 서울”의 위상에 맞게 대중교통 이용이 주목적인 공공(公共)공간을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재정립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역 대중교통 환승공원이 건설되면 하루 2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KTX 등 열차, 버스, 지하철간 환승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대중교통의 중심지 역할과 함께 교통수단간 환승시간이 10~12분에서 3분 이내로 단축되고, 대우빌딩 ↔ 서울역간에 횡단보도가 신설되어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로중앙의 지상 버스승강장에서 지하철 역사를 연결하는 환승연결통로 및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버스에서 내려 도로횡단 없이 바로 지하철 및 KTX 등 열차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서울역사 진입로 및 택시 정차공간 확장 등 서울역주변의 교통체계를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환승공원 조성 계획 및 주변의 교통체계 개선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① 현재 서울역 주변으로 분산된 버스정류소를 서울역앞 도로중앙으로 통합하고, 총 87개 노선 시간당 700여대의 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4개의 버스 승강장 신설
② 국내 최초로 도로중앙에 설치된 지상 버스승강장에서 지하 지하철역사로 연결되는 환승연결통로 개설(폭 6m, 연장 37m)
③ 서울역과 대우빌딩간 횡단보도 설치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환승센터 구조물을 최소화하여 녹지조성을 통해 친환경적인 공원 조성
④ 서울역광장으로 진입하는 택시들로 인한 정체 해소를 위한 택시 정차 공간 및 진입로 확장 등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대중교통 환승공원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년 8월부터는 서울역앞 통행시 다소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고객들께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였으며,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시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도로교통시설담당관 김 진 구 6361-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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