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SBS배 대상경주 ‘백파’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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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08-07-21 10:00
서울--(뉴스와이어)--국산마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한 제16회 SBS 대상경주에서 박태종 기수가 기승한 ‘백파’(국1, 4세, 암, 20조 배대선 조교사)가 우승했다.

지난주 일요일(2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1900m 별정 경주로 치러진 SBS배 대상경주에서 유일한 암말인 ‘백파’는 초반 선두에 나선 ‘내츄럴나인’(국2, 수, 4세, 21조 임봉춘 조교사)의 뒤를 바짝 쫓으며 기회를 노리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뒷심을 발휘하여 강력한 우승후보인 ‘명문가문’(국1, 7세, 수, 18조 박대흥 조교사)을 5마신 차이로 여유 있게 제치며 우승했다. 결승선 전방에서는 ‘명문가문’과 ‘백록정’(국1, 5세, 수, 14조 김일성 조교사)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였으나 우승후보 ‘명문가문’이 아슬아슬하게 코차로 이기며 체면치레를 했다.

‘백파’에 기승했던 박태종 기수는 “지난 번 마주협회장배 우승 후 또 다시 이런 큰 경주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백파’가 소속된 20조 마방의 배대선 조교사는 “백파는 원래 추입말인데 박태종 기수를 만나면서 선행작전도 가능하게 됐다”며 “박태종 기수의 기승술이 돋보였다”고 기수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좋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7천명의 경마팬이 서울경마공원을 찾았으며, SBS대상경주의 매출액은 69억2천만원으로 다른 경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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