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0.9%, 하반기 채용시장 ‘악화’ 전망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중소기업 192개사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가 하반기 채용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60.9%가 하반기 채용시장에 대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상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29.7%,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6.3%에 불과했다. 그 외 ▶‘모르겠다’는 응답이 3.1%였다.
하반기 채용시장의 걸림돌에 대해서는 5개사 중 3개사가 ▶‘경기침체’(60.9%)라고 답했다. 경기에 대한 불안함이 채용 축소의 여파로 이어지고 있는 것. 두 번 째 걸림돌은 ▶‘원자재값, 유가, 환율 등의 외적 요소’(29.7%)를 꼽았다. 이어 ▶‘사회적 불안’(3.1%), ▶‘비정규직 문제’(3.1%), ▶‘기타’(3.1%) 등이었다.
대내외적 여건에 따라 채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으로, 하반기 기업 경기가 나아지지 않으면 중소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빗장문을 걸어 잠글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 중소기업들에게 채용계획을 불가피하게 수정하는 요소를 물었더니 절반의 기업들이 ▶‘대내외적요소로 인한 기업경기 위축’(51.6%)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실적악화’(32.8%) ▶‘경영진의 의지’(7.8%) ▶‘구조조정’(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 5개사 중 1개사는 하반기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도 드러났다. 하반기 구조조정 계획을 묻는 질문에 21.9%가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 상반기 실적악화로 하반기 신규 채용은 물론이고 구조조정까지 염두 한 기업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반기 정부의 고용(일자리)정책 및 계획 등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우 잘했다’(0.0%), ‘잘했다’(9.4%)보다 ‘못했다’(31.3%), ‘매우 못했다’(26.6%)의 부정적인 평가가 57.9%를 차지한 것. 이어 ‘보통이다’는 31.8%로 나왔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채용을 늘리려는 대기업들의 움직임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하반기 채용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채용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하반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채용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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