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 중국 칭다오에 고무 연구센터 오픈
“고무연구센터는 신제품이나 신기술 개발을 포함하는 기초 연구에서부터 고객을 위한 기술지원, 미래 발명품의 상용화 준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시설”이라고 랑세스 기능성 고무 제품 사업부의 Business Line Specialties 의 최고책임자이며 고무연구센터 프로젝트 관리자인 유르겐 군터(Juergen Gunther)가 말했다. 최근 랑세스는 중국에서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산화철 안료 생산 공장 매입을 발표한 바 있다. 기능성 고무 제품 사업부 대표인 균터 바이만스 (Guenther Weymans) 는 “고무연구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중국과 같은 중요한 시장에서 랑세스의 R&D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의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랑세스는 중국에서 지속가능한 성공을 거두는데 필수적인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환경친화적이며 중국 시장에 적합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춘 직원들을 교육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고 덧붙였다.
“칭다오 과학기술대학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과 칭다오의 지리적 위치는 랑세스의 전략상 이상적인 조건입니다. 중국 고무 산업의 약 절반 가량이 칭다오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칭다오 과학기술대학은 중국에서 고무 공학 전공자의 약 80%가 이곳 출신일 정도로 중국 최고의 대학”이라고 바이만스는 말하면서 “본 연구소는 연구활동의 중심지로서 중국의 중요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중국 고무 시장에서 랑세스가 지속 가능한 성과를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이미 세계 합성 고무 시장의 4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까지 연간 10%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고무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랑세스는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무연구센터가 칭다오 과학기술대학 인근에 위치한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랑세스는 대학 교수진과 공동으로 박사 과정 학생들을 지도할 것이다.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이론 교육을 받으면서 동시에 고무연구센터에서 혁신적인 고무 제품의 설계와 연구 개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같은 칭다오 과학기술대학과의 협력은 랑세스와 중국 고무 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박사 학위 취득자는 중국 내 고무 공학부문 선도 대학에서 뛰어난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합성 고무 제조업체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랑세스의 제품에 대해 많은 지식도 쌓게 된다.
랑세스는 중국 내 연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1997년에 우시 (Wuxi)에 위치한 피혁 화학 제품 R&D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2005년에는 상하이에 기능성 고무 제품 기술 센터를 개소했다. 또 우시에 결정성 제품 연구 개발 시험 센터를 2007년에 개소했고, 같은 해 고성능 부타디엔 고무 사업부는 베이징 고무 산업 연구 설계원 (Beijing research and Design Institute of Rubber Industry)과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08년에 들어서 랑세스는 우시 소재 항균제 (Material Protection Products) 미생물학 연구소를 개소했으며 이어 칭다오에 기능성 고무 사업부, 부틸 고무 사업부, 고성능 부타디엔 고무 사업부 공동으로 고무연구센터의 문을 열게 되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nxess.co.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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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0일 0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