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선발 기준 바뀌나...본선 진출자 전원 스피치교육 실시
미스 코리아 주최 측이 지난 20일 국내 최고의 아나운서 아카데미 기관 대표이자 방송 스피치 전문가인 성연미 ‘봄온 아카데미’ 대표를 특별강사로 초빙해 본선 진출 확정자 51명 전원에게 스피치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지난 1957년 처음 시작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방송 스피치 전문가를 초빙해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스피치 교육을 시킨 것은 창설 61년 만에 처음이다.
미스 코리아 대회 주최 측이 대회사상 처음으로 스피치 전문교육기관 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한데 이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스피치 교육을 실시한 것은 미스코리아의 선발기준이 단순한 외적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품위있는 언어 구사능력 등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성연미 대표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의 코리아 골프 & 아트빌리지 미스코리아 합숙현장에서 본선진출 확정자 51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강의와 실습을 포함한 스피치 교육을 실시했다.
성연미 대표는 특강에서 발성과 발음, 복식호흡, 표준어 사용 및 불필요한 언어습관 배제 등 효율적인 스피치 방법은 물론 품위있는 언어 사용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에 대해서도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성연미 대표가 본선 진출자 전원을 무대 위에 올려 프리젠테이션을 시키고 한 사람, 한 사람 직접 교정해 주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은 고마움을 표시했다.
성연미 대표는 미스 코리아 본선 진출 확정자들이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했으나 상당수가 발음이 명확하지 않았고, 특히 이중모음을 단모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목소리 톤이 다소 들뜨고 안정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프리젠테이션 내용과 관련해서는 솔직한 자기표현보다는 미리 준비한 내용을 외워서 하는 것 같아 아쉬었다고 밝혔다.
미스 코리아 본선 진출 확정자들은 수업을 마친 뒤에도 성연미 대표에게 몰려들어 개인적인 질문공세를 계속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핸드폰 문자를 통해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국내 최고의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7년 째 운영하고 있는 성연미 대표는 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스피치 전문가로 스피치 전문기관 대표로는 유일하게 지난 6월 26일 조선호텔에서 실시한 미스코리아 서울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경기/인천 지역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예선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미스 코리아 대회 주최 측이 스피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대회 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스피치 교육까지 실시함에 따라 앞으로 품위있는 언어구사 능력이 미스 코리아 선발의 중요한 자질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연미 대표는 올바르고 품위있는 스피치 구사능력은 미스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미스 코리아 출신들이 품위있는 언어구사와 지적능력, 그리고 성숙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 리더로 자리매김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합숙교육을 받고 있는 51명의 본선진출자들은 오는 8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종 심사를 받는다.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 개요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는 미래의 아나운서를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아나운서 전문교육기관이다. 2002년 7월 개원이래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최대인 약 1,500여명의 합격기록과 방송3사(KBS, SBS, MBC) 신입아나운서 50명을 합격시키는 등 방송인재 양성 신화에 도전하고 있는 방송인 전문양성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bom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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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