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을휴경지 경작’ 사업 전개
새마을회원들이 유휴농지에서 생산한 감자, 고구마, 배추, 쌀 등을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에 전달하여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함께 하는 선진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지금도 무덥고 찌는 날씨에도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새마을단체의 유휴농지 경작현황을 보면 포항시 등 17개 시군, 54개의 읍면새마을단체가 참여, 103 개소에 426,858㎡의 휴경지를 경작하고 있으며, 벼·콩·고구마· 감자·배추 등을 재배하여 약 203백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예상 하고 있다.
칠곡군 새마을지회가 115,484㎡의 가장 넓은 면적의 휴경지를 경작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9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판매 예상수익금 최고는 김천시와 경주시이며 각 37,938천원, 32,000천원이다.
특히 2007년도 11월에는 경주시 건천읍새마을단체가 휴경지 경작으로 재배한 배추 1만포기(약 3천만원)를 경상북도에 기 증하여 불우시설 등에 전달하였으며, 금년에는 감자를 식재하여 2,000상자 정도의 수확을 하였다. 판매 수익금은 11월 수확 예정인 배추 판매수익금과 함께 연말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한다.
새마을휴경지 경작사업은 새마을가족들이 유휴농지를 활용해 농사를 지어 판매,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을 적립해 자체 회관 건립기금을 조성하거나 이웃사랑운동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사용하고 있으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도시 기관단체 등에 판매를 한다.
한편, 경북도 윤정용 행정지원국장은 “나눔의 미학은 따뜻한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라 강조하고 이러한 새마을휴경지 경작사업이 다른 민간사회단체에도 많이 전파· 확산되어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 해줌으로써 훈훈한 정이 넘치고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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