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소매금융 대출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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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08-07-21 16:40
부산--(뉴스와이어)--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은 7월 21일부터 새롭게 개발한 개인 신용평가시스템과 소호 신용평가시스템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호신용평가시스템은 세분화한 업종별 특성뿐만 아니라 사업자 개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호의 특성을 감안해 사업자의 개인신용도를 위주로 신용등급의 변별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영세 자영업자 및 매출액 20억원 이하, 총자산 10억원 이하인 소규모 개인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대출신청서류가 간소화되었고, 개인신용평가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고객의 신상정보 등을 입력하면 대출한도와 대출가능여부가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결정되어, 빠른 의사결정으로 고객 편의성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의 경우 기존 은행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모형과 사회초년생 및 부산은행과 거래가 없었던 우수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은행 미거래 고객모형이 추가되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소득증빙서류 없이 외부정보를 이용하여 고객의 소득을 자체적으로 추정하는 기준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총 6개의 상환능력 추정 방법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대출한도를 산정함으로써, 신용대출한도가 기존 최고 5천만원에서1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신용도가 우수한 은행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부산은행에서 자체적으로 대출한도를 부여하는 상품인 ‘사전승인대출’에 대해 대출수요평점을 반영하여, 향후 대출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대한 선제적인 마케팅으로 우량가계 고객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변동성 증대, 건설경기 침체 등 국내 경기의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계 및 소호고객에 대해 신용대출 한도를 대폭 상향한 것에 대해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이는 자산증가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며, 오랫동안 축적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을 통하여 신용우수 고객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한도를 더 많이 부여하고, 신용도 중하위 고객에 대해서는 한도를 차별화 하는, 우량자산증가에 집중하는 역발상의 영업 전략"이라고 밝히며, "향후 소매금융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대출의 안정성과 리스크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부터, 금융소외 계층인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크레딧플러스론’을 비롯하여 지역의 여성기업을 위한 특화상품인 ‘여성기업 프리미엄론’을 출시한데 이어 가계와 소호에 대해 신용대출한도 확대를 실시하는 등 지역에 대해 다양한 여신지원이 잇따르는 것은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하여, 동남경제권 선도은행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려는 부산은행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busan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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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차장 신동학 051-669-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