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사 햇살 어린이집, 7.23(수) 개원

서울--(뉴스와이어)--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출산장려 및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청사 본관 1층(188㎡, 30명)에 '영아전담 어린이집'을 설치하여 7.23일 개원식을 갖는다.

이날 개원식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하여 법제처장, 서울여대 교수, 보육시설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테이프커팅, 어린이집 시설 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정부중앙청사는 ‘05.3월부터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소재 정부합동청사에 어린이집(2,475㎡/750평,정원250명)을 운영중이나, 대기자(330명) 중 76%가 영아이고 민간에도 영아보육시설이 충분치 않아 출산 후 여성공무원의 인력활용 및 능력개발을 어렵게 하는 등 여성인력을 사장(死藏)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설치하게 되었다.

이곳은 중앙청사 및 인근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자녀 가운데 만2세 이하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보육을 실시하고, 밤늦게까지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야간보육도 실시한다.

어린이집에는 독립된 냉·난방시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연령별 보육실과 상담실, 주방, 화장실, 야외산책놀이 공간인 ‘허브향쉼터등을 갖춘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되며 보육시설 운영경험이 풍부한 기관(서울여자대학교)에 위탁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청사에 근무하는 한 여성공무원은 “집근처에 영아를 돌봐줄시설이 없어 휴직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직장 내 영아전담 어린이집이 설치되어 이런 고민이 사라졌다”며 “직장과 같은 건물에 보육시설이 있어 모유 수유 등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돌볼 수 있어 안심이 될 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거 같다”며 기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영아전담 어린이집 개원으로 여성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인 자녀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과천청사에 영아 21명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을 개원하였으며, 내년에는 중앙·과천·대전청사에 각각 영·유아 300여명 규모의 어린이집 추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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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 김석수 사무관 02-210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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