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배움터·행복한 놀이터를 위한 학교체육시설 선진화 공청회
7월 23일(수) 오후 2시30분부터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교육계, 체육계, 학부모, 환경단체, 관련 업체, 정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실시한다.
최근 학생들의 지나친 학습부담, TV시청, 컴퓨터 게임 등으로 비만 증가 및 체력저하 현상이 심화되어왔다.
※ 초·중·고 평균 비만추세 : (’02) 9.4%→(’04) 10.0%→(’06) 11.7%
※ 8년간(´00~´07) 체력변화 : 체력급수 중 1급은 약5%, 2급은 약 8% 줄고, 4~5급은 16%이상 증가하여 전체 학생의 47% 차지
그러나 학교 체육시설은 잔디운동장 646개소(4.8%), 전용체육관 937개소(8.0%), 수영장 142개소(1.3%)에 불가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즐거운 배움터·행복한 놀이터를 위한 학교 체육시설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사업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은 ‘09~’12년까지(4개년간) 1,000개교를 천연잔디, 인조잔디, 우레탄 다목적구장 등 학교가 희망하는 형태의 모델로 조성 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난 7월4일(금) 1차 공청회 때 제기된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성 논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검증계획을 소개하고, 특히 시설확충 및 개선에 대한 정책방향의 대원칙인 수요자 중심의 다양성을 고려한 학교체육시설 선진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천연잔디·인조잔디·우레탄 운동장 등 다양한 운동장 시설에 대한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고, 학교 운동장 시설 선진화 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중요사항 및 당면과제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학교운동장을 조성하도록 하는 제도적 보완과 이를 뒷받침하는 예산 지원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며, 학교운동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스프링클러, 야외 탈의실을 함께 설치하여 학생 및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운동장 선진화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서로 통합하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들의 체력저하 및 건강 약화 문제를 해결하여 결과적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과장 최상현 02-3704-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