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연·아연 광산’ 재개발 투자설명회(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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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22 12:00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와 광업진흥공사(이하 ‘광진공‘)는 7.23(수) 14:00 광진공 회의실에서 국내광산 재개발 방안을 발표하고「가곡 연·아연 광산」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가곡 연·아연 광산」은 광진공이 과거 운영되었던 국내 금속광산 804개를 예비 검토하여 품위, 매장량 등을 기준으로 유망한 50개 재개발 대상광산을 선정한 후, 그 가운데 가장 잠재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민간자금 유치를 통한 재개발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광산

가곡광산에서는 ‘71년~’86년 동안 62만톤의 아연이 생산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매장량만 420만톤으로, 추가탐사시 1천만톤 이상의 매장량 확보가 기대되어 재개발 성공시 국내아연 수요(‘07년 수입: 787천톤, 17.9억불)의 약 3.2%를 충당함으로써 연간 57백만불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될 뿐 만 아니라 용수·접근성 등 인프라가 우수하고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재개발 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

* 아연가격 추이 : (‘03) 828톤 → ('08.7) 1,859달러/톤
* 아연의 용도 : 철강제품 도금, 부식방지 재료, 건전지, 주물용합금 등

지식경제부는 최근 광물가격 급등, 원광에서 광물을 추출하는 선광·회수기술의 발전, 채광장비 현대화 등으로 과거 채산성이 낮아 문을 닫았던 국내 광산의 재개발 가능성이 높아진 대내외 환경변화와 국내광업의 발전을 통한 기술 및 경험축적이 해외자원 개발 성공의 필수적 요소라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

지식경제부와 광진공은 이번 투자설명회 준비과정에서 국내광업회사, 금융기관, 지자체(강원도, 삼척시) 등이 많은 관심을 보인 점을 고려할 때 탐사비용(72억원)을 투자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광진공은 탐사개발 운영권을 보유하고 기술인력을 지원하되 민간자본 활용이라는 취지를 감안하여 최소한 투자만을 할 예정

* 국내 광업회사, 금융기관, 지자체 등 130여 기업, 기관 참여 예상

특히, 이번 설명회 준비과정에서 광진공은 가곡광산이 소재한 강원도, 삼척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향후 광산 재개발시에도 지자체가 참여함으로써 환경친화적 재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내 광산개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됨

가곡 광산 재개발 시범사업은 7.23일 투자설명회에 이어 7월말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하고 9월중 투자업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금년 11월 중으로 탐사에 착수할 계획

지식경제부는 금번 투자설명회가 국내 최초로 리스크가 높은 사업초기 탐사단계부터 민간자금을 유치하여 개발을 추진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가곡광산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재개발이 유망한 다른 광산도 유사한 방식의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지금까지 국내 자원탐사는 국고지원으로 광진공이 90% 이상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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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지식경제부 광물자원팀 김영환 과장, 김홍민 사무관 (2110-4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