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 바닐라 비 중국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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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7 17:32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고의 패션전문 기업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빠른 시일 내에 중국에 생산, 판매 법인 에프앤에프차이나를 설립, 보유 브랜드 중 바닐라 비의 중국 진출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추진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최근 제일모직, 톰보이 출신의 서성철 상무를 영입, 해외 사업부를 강화하고 이 달 중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첫 진출 브랜드는 여성 영캐주얼 ‘바닐라비’로 다음달 안으로 상해 지역 2개 백화점에 입점하고 8월까지 총 10개점을 구축한 뒤 신천, 북경 등지의 백화점을 위주로 유통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상품 컨셉 및 매장 비주얼 컨셉은 국내와 동일하게 제시하되 가격대는 국내의 80% 수준으로 다소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오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프리뷰인상하이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표이사인 김창수 사장의 기자 회견 당시 공식적으로 밝혀진 내용. 본격적인 유통망 구축에 섬산연 주최로 상해에서 열리는 ‘프리뷰인상해’에도 좀더 많은 현지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접촉하기 위해 바닐라비를 출품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회견 당시 김창수 에프앤에프 대표이사는 "현재 바닐라 비는 한국 내에서 ‘걸리쉬 캐릭터 캐주얼’ 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구성하고 성공적인 전개를 하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중국 내에서도 바닐라 비 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컨셉과 10대 걸들의 문화를 담아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어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프앤에프는 ‘바닐라비’에 이어 아시아 마스터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시슬리’, ‘엘르스포츠’ 등 순차적으로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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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실 이혜진 실장 5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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