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채소류 유통활성화에 박차
최근 들어 도내에서 주로 출하되는 농산물은 고랭지 무·배추, 토마토, 오이, 호박, 풋옥수수, 고추, 감자 등으로 거래가격이 평년에 비해 다소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가격하락의 주 요인은 전국적인 재배증가와 작황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한데 비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이외에도 고랭지 무·배추는 수입김치 영향과 풋옥수수는 충청도산 등 일부 남부지역 출하시기와 중복되어 가격이 하락되는 것으로 보이나, 풋옥수수의 경우 본격 휴가철이 되면 도내산의 경우 가격이 다소 회복될 전망이며, 지난주말 태풍 갈매기 등의 영향으로 오이, 애호박 등 일부 품목가격이 다소나마 회복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도내산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부심하고, 다각적인 유통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으로서, 먼저 강원농협지역본부와 함께 국내 유통업계 선두그룹인 롯데마트 매장, 수도권 30개 지점에 오는 7월24부터 30일까지 7일간에 걸쳐 무, 배추, 토마토, 호박 등 신선채소류 약 18개품목을 대상으로 강원농특산물 중점 납품 및 판매 행사추진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 총 750여개 도로변 농산물 간이직판장을 이용하여 풋옥수수, 감자 등의 판매를 최대한 확대유도한다. (‘07 개소당 판매실적 : 8,600천원)
여름휴가철 성수기에 영동고속도로 중심 상행선에 대해 강원농특산물 직판장을 확대 운영하며, 도내 73개 농촌관광체험마을 등 급증하는 농촌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 직거래 확대를 추진(‘07 농산물 판매 : 2,800백만원)하고 한편 산지 및 소비지동향을 지속관리·전파하여 생산자들이 시기별로 분산출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농협을 통한 산지폐기 추진으로 가격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금년도 고랭지채소 126천톤(318억원 규모)과 시설채소 48천톤(613억원 수준)은 산지농협 등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조절로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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