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설지역 피해복구 집중지원

뉴스 제공
경찰청
2005-03-07 17:56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은 3. 3~3. 6 강원·경북·부산 지역에 기상관측이래 최대 신적설을 기록하는 등 많은 눈이 내려 농촌지역 비닐하우스·축사 등이 파손되고 산악지역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 비닐하우스 파손(565동), 축사파손(28동), 창고파손(21동), 양식장 파손(16개소)

경찰, 전·의경 등 연 8,402명의 경력과, 5,763점의 장비를 동원하여 교통소통과 피해 복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강릉서 등 8개 경찰서 일일 500여명 동원, 3. 5~6일 양일간에 걸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보호시설 16개소 주변 진입로와 거주지 주변의 제설작업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인제서 순경 정상구는 3. 4. 08:00경 순찰도중,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소재 453호 지방도 을지고개 내리막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신00, 45여)를 발견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피해자 구조에 전념하다 승용차에 충격되어 병원에 후송되는 등 신변의 위험에도 아랑곳없이 봉사경찰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정 순경에 대해서는 경찰청장 표창 예정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1945년이래 최심신 적설량(37.2㎝, 1945년 22.5㎝)을 기록, 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 농민이 속출하자, 강서 방범순찰대 등 1,086명(11개 중대)을 동원, 폭설로 붕괴된 비닐하우스 복구를 지원하였으며 경북지방경찰청에서도 경주, 영천 등 7개지역에 559명을 동원, 도로제설과 비닐하우스 복구를 적극 지원하였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되돌아 올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police.go.kr

연락처

경비1과 경정 김광식 02-313-0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