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교육자 대표 청와대 방문 기회 가져

서울--(뉴스와이어)--교육과학기술부(김도연 장관)는 오늘 전 세계에서 재외동포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민노부회장 등 30명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여사님과의 오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여사님께서 ‘제7회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방문한 해외동포 교육자들에게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국가별 한글학교 대표자들이 오찬과 함께 재외동포 교육의 어려운 점이나,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스위스 취리히한글학교 교장(조윤희)은 모국의 한글학교 지원이 예전에 비해 교과서, 학습자료, 지원금 등 현황이 많이 좋아졌음을 언급하면서, 현재의 한국어 학습을 위한 교재보다 역사나 문화 등과 통합된 교육으로 한국어 교육 자료가 보급되기를 희망하는 등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재외동포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여사님께서는 재외동포교육자들이 세계 각국에서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글로벌 인제대국 건설에 계속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여사님께서는 오늘날 한국의 성장과 발전은 열심히 가르친 선생님들과 이를 통해 길러진 인재들의 힘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글로벌 사회에서 세계 각국의 우리 동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동포자녀들의 한글교육·민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재외동포교육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앞으로도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의 정체성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도와주기를 당부하면서, 정부는 이를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말씀하였다.

【 제7회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요 】
❖ 기간/장소 : 2008. 7.24(목)~7.29(화)/강원도 속초 마레몬스 호텔
❖ 참석자 : 일반교사, 한글학교교장, 한글학교협의회 임원 등 350여명
❖ 주제 : 다문화 사회에서의 나눔과 베품의 교육
❖ 주요내용
- 전 세계 한글학교 교장, 교사 및 한글학교협의회 관계자 등이 매년 모국을 방문하여 한국어교수법, 한국문화 체험 등 한글학교 운영 관련 프로그램 운영
❖ 주관 :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 후원 : 교육과학기술부

웹사이트: http://www.moe.go.kr

연락처

재외동포교육과장 신강탁, 사무관 고계석 02-2100-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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