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08 여름철 물놀이 안전캠페인 추진
부산광역시와 해운대구청이 주최하고 부산재난안전네트워크 주관으로 해수욕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인 내일 7월 23일(수) 14:00부터 18:00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안전관련 기관· 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과 응급처치 및 음주 수영 위험성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준태 행정부시장, 해운대구 배덕광 구청장 그리고 부산재난안전네트워크의 상임대표인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 김영환 회장이 참석하여 부산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사 단체원들과 함께 피서객들에게 물놀이안전의식 등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1339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체험장을 마련하고, 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는 음주 수영의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안전홍보물을 전시하며, 부산광역시 의사회에『무료 혈당·협압체크』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수영 미숙 등 안전의식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19 수상구조대의 인명구조 활동 시연을 통해 물놀이안전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 7월 민간의 재난대응능력강화를 위하여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를 포함한 민간단체로 결성되었고, 현재는 총 13개의 단체 5만7천명의 회원이 재난대비훈련실시와 안전문화홍보캠페인 등 안전문화운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물놀이 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여름철 물놀이는 우선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인명 피해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밝히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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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안전과 051-888-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