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동안 떠나는 ‘한강자연피서’

서울--(뉴스와이어)--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면서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벌써 시작되었다. 하지만 학원때문에 멀리 갈 수도 없고, 가깝고 유익한 피서가 없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챙겨두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고유가시대에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멀리떠나지 않아도 가까운곳에서 무더위를 탈출해 시원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연 피서법 3가지를 소개한다.

# 생태공원을 따라 떠나는 “한강자연학습피서”

무더운 여름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강바람이 그리워 지는 계절. 한강변80.7km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아직 가보지 못한 한강변 생태공원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며 살아있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따라 자연학습 피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강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가면 지하수를 이용한 계류 폭포와 나무테크로 이루어져 물고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공원 방문전 생태에 관해 조금만 알고 떠나면 아이들과 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숲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야생화들의 생태도 관찰하고, 꽃 냄새도 맡다보면 시원한 강바람이 코끝을 자극한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찾아가면 매일 새로운 내용의 생태교실이 열린다.

▷월, 목요일은 청진기를 이용해서 나무에 물이 올라가는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나무가 물을 먹어요”▷ 화요일은 공원내 자라는 나무열매 설명 및 목걸이 만들기를 통해“열매 목걸이 만들기”▷ 수,토요일은 공원에서 자라는 우리 고유의 꽃을 관찰할 수 있는“우리꽃 관찰”, 가족사진을 자연물 이용해 액자로 만들어 보는“가족과 함께 생태를” ▷ 금요일은 공원내 다양한 꽃과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생태탐방교실”이 열린다.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3780-0570) 5호선 여의도역 1번 출구에서 윤중로 방향으로 450m직진

5월이면 찔레축제로 유명한 고덕수변생태공원을 찾아가면 수,일요일은 복원지내 무성하게 자라 식물들이 꽃과 열매를 맺는 과정은 물론 생장과 번식을 시작하는 곤충을 관찰하는 “여름 생생관찰교실”▷목요일은 생태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고 쪽지에 기록된 문제를 풀어가며 자연생태를 이해해가는 “자연 보물 찾기”▷ 금요일은 복원지의 식물상을 관찰하고, 식물관리에 직접 참여해 보는“내손으로 가꾸는 초록세상”▷ 토요일은 두충나무 숲 지렁이 관찰을 통해 땅속 동물을 알고, 흙과 함께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흙이랑 놀자!”가 열린다.

※ 고덕수변 생태복원지(426-0755)

지하철 5호선 명일역 3번출구로 나와서 2,5번 마을버스를 타고 주공아파트 후문에 하차

후 강동구 음식물 재활용센터 가장자리 도로로 직진

이외에도 선유도공원에서는 ▷수요일에는 토양 및 수질 산도(PH)를 측정하는 실습을 할 수 있는“재미있는 물과 흙 이야기 교실” ▷목요일에는 나뭇잎을 이용해 학습도하고 나무 목걸이도 만들어 보는“나무이야기” ▷금요일이면 물속에 사는 미생물(짚신벌레, 아메바, 종벌레, 히드라, 물수세미 등)의 생태를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는 “종벌레와수생식물 현미경 관찰 교실”등이 열린다.

※ 선유도공원(3780-0590)

2호선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SK주유소앞에서 5714 맞춤버스 이용하여 선유도공원에 하차

# 한강변 앵글의 좋은 곳을 따라 떠나는“한강포토피서”

푸른 녹음이 짙어지면서 자연그대로가 살아있는 한강은 포토 그래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을 따라 앵글을 맞추다 보면 어느새 시원한 바람과 화려한 야경이 발길을 붙잡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가 되기도 한다.한강속에 나만의 앵글각을 찾아 떠나다 보면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곳의 자연이 카메라 렌즈속으로 들어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양화대교 중간쯤 가다보면 하나의 섬처럼 떨어져 있는 선유도공원이 보인다.

정수장이었던 곳을 환경재생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시민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공원 곳곳에 옛 정수장을 기억할만큼 외벽, 녹슨 철판, 송수펌프 등이 과거의 어느 한 부분을 담아낸 듯 군데군데 튀어나온다.

다양한 수생식물과 한강에 사는 물고기가 어울려 자라고 있는 수질정화원 또한 자연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담쟁이들이 녹색기둥을 감싸고 있는 정원과 자작나무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이곳 선유도 공원은 요즘 미루나무들의 짙은 녹음으로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포토그래퍼들에게 사진과 함께하는 자연피서 명소로 통하는 곳이다.

※ 선유도공원(3780-0590)

2호선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SK주유소앞에서 5714 맞춤버스 이용하여 선유도공원에 하차

▷ 한강다리 조명이 강물에 반사되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경과 시원한 강바람 그리고 저녁놀에 물든 한강은 마치 한폭의 풍경화이며,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야만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 햇살을 받아 반짝이던 한강이 붉은 노을로 바뀌는 오후 7시30분 라이브 유람선을 타고가다가 서강대교를 지나서 당산철교 위쪽을 바라보면 붉은 노을이 주위 빌딩숲과 어우러져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

포토그래퍼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곳이다.

※ C&한강랜드(3271-6900)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로 나와 여의도 선착장 방향으로 10분 이동

▷ 난지 한강둔치를 따라가다 보면 버드나무 군락지가 나 있는 천혜의 산책로가 보인다. 마치 시골길을 걷는 것처럼 버드나무가 울창하게 둘러싸여 있고, 콩알만한 자갈들이 발길에 채이는 고즈넉한 길로 해거름이면 녹음이 가려지고 인적이 드물어져 시골 한적한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한강의 전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난지캠핑장 또한 포토그래퍼들에게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장소이다. 야영을 하며 서울속 도심의 자유로움을 촬영할 수 있고 밤하늘의 신비로움도 한껏 느낄 수 있어 1박을 하며 밤늦게까지 한강의 야경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다.

※ 난지 한강공원(3780-0611)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로 나와 한강공원 방향으로 20분 이동

# 잔잔히 밀려드는 물결을 따라 즐기는“한강레포츠피서”

푸른 물결이 그리워지는 계절, 이번 여름방학은 조금은 낯설고 개인적으로 이용하기에 비용이 만만치 않은 이색적인 수상레포츠로 한강의 물살을 가르며 건강도 다지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는 건 어떨까

▷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강야외수영장은 고유가시대에 저렴하면서도 도심 가까운곳에 자리잡고 있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최고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한해 537,261명이 다녀갈만큼 야외수영장으로서 놀이분수, 샤워시설, 탈의실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확 달라진 여름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광나루, 잠실, 잠원, 뚝섬, 여의도, 망원의 6개 야외수영장이 6월28일 개장하여 8월 25일까지 2개월간 방학동안 공부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하루쯤은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어도 좋다.

수영장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어른 5,000원이다.

※ 광나루수영장(470-9561), 잠실(421-2574), 잠원(536-8263)

여의도수영장(785-0478), 뚝섬(452-5955), 망원(322-6302)

▷ 그동안 배우기도 힘들고 멀게만 느껴지던 윈드서핑교육이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뚝섬 한강공원을 새로운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 7.29~9.4일까지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 홈페이지(www.seksel.or.kr)를 통해 접수한 900명 (매회 50명)에게 서울소재 초등학생 4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윈드 서핑 교육이 무료로 실시된다.

기존 장비 세일(돛)은 2.6~3.3㎡로 무겁고 움직이기 힘들며 보드 길이가 길고, 폭은 좁아 롤링(좌우 흔들기)과 피칭(앞뒤 흔들기)이 어려웠던 반면 이번 교육에 활용되는 장비는 세일(돛)은 1.0㎡, 1.3㎡, 1.9㎡로 다양해 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보드 길이가 널고 폭이 넓어 균형잡기가 편해 2~3시간 정도 교육후 물에 입수가 가능해 초등학교 4학년이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양화한강공원에서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인 8.14~16일까지 3일간 300명(매회 100명)에게 래프팅, 카누,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바이퍼, 요트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요트

요트는 크게 동력요트와 세일링 요트로 구분되는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세일링 요트중에서도 소형인 딩기급 요트이다. 요트는 맞바람을 맞으면서 전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선체 아래부분에 센터보드의 기능으로 요트가 전복되는 것을 방지해 보통 2~3시간의 이론 및 시뮬레이션 교육을 마치면 일반인도 쉽게 항해를 시작할 수 있다.

# 플라이 피시

한강물결을 가르며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플라이피시는 어느것보다 높은 쾌감지수를 자랑한다. 플라이피시는 하늘을 날아가듯 하면서도 물위를 튕겨나가는 느낌이있어 다른 수상스포츠와는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2인용으로 안정성이 뛰어나 초보자들이 즐기기에 적합하며, 한강의 강바람을 맞으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 래프팅

여러명이 팀을 이뤄 고무보트를 타고 한강 물살을 헤쳐나가는 수상레포츠로 요즘이 래프팅을 하기에 가장 좋다. 짧은 시간동안 안전교육과 노젓기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목적지를 향해 힘찬구령과 함께 노저어 가는 래프팅은 팀원들의 협동심, 리더(조정수)의 지시에 따라 좌, 우 조원들이 일치된 동작으로 노를 저어야 물살을 타고 나갈 수 있다.

# 바나나보트

무동력 바나나보트를 모터보트에 연결하여 수면위를 달리는 것으로 균형감각이 필요한 수상레포츠이다. 배우기 쉬운 편이며 보통 시속 30~40km로 달리는데 체감속도는 훨씬 빠르다. 속력이 붙을수록 무동력 보트가 솟구쳐 올라 물위를 날아오르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보트가 선회할때는 옆으로 튕겨 나가 물에 빠지기도 하는데, 오히려 이때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6~8인용으로 학생들이 단체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 홈페이지(www.seksel.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전화(883-2346)로 문의하면 되고, 강습비는 무료이다.

앞으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따라 반포한강공원은 잠수교를 중심으로한 강남북 브릿지 파크, 뚝섬한강공원은 옛추억의 유원지 성격을 담은 어뮤즈먼트 공원으로 조성, 여의도한강공원은 여의도가 갖는 중심 업무적 기능과 연계한 비즈니스 공원으로 조성, 난지 한강공원은 생태문화 자원과 연계하여 생태 및 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한 친환경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단순한 휴식공간을 탈피하여 문화적 특성을 살린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강공원 다변화 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한강사업본부 총무부 수상관광과 과장 김소영 02-3780-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