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한 밥상’ 차려
강정원 KB국민은행장과 이성희 기아대책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KB국민은행 축구단 34명을 비롯한 국민은행 임직원들과 기아대책 간사 등 140여 명은 여름방학으로 학교 급식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초·중학생에게 밥과 찬거리, 간식을 넣은 ‘행복한 밥상’ 세트를 만들어 전국 1,800개 가정에 보냈다.
‘행복한 밥상’ 세트 안에는 각각 쌀밥과 장조림, 깻잎, 건다시마, 카레, 짜장, 비타민제 등 모두 13가지가 들어있으며, 세트마다 영양분이 골고루 들었고 자칫 여름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식품안전도 고려하였다.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은 국내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KB행복한 밥상’을 통하여 올해 3월부터 전국 101개 학교 1,8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급식지원을 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결식아동들의 먹거리를 은행 임직원들과 기아대책 자원봉사자가 모여 식품선물세트를 만들어 보내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 3시간 동안 선물세트 포장과 운반을 도운 KB국민은행 김민애 대리는 “봉사에 대한 마음만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관심이 미치지 못해 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사회복지사와 일대일 상담치료를 받게 하고 방학기간엔 뮤지컬 감상 등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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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회협력지원부 진광표 팀장 207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