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한·중환경협력공동위원회 개최(7.25-26)

서울--(뉴스와이어)--한·중 양국의 환경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제13차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2008.7.25(금)-26(토)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동 회의는 1993년 체결된 한·중환경협력협정에 의거하여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회의에는 외교통상부 최재철(崔在哲) 국제경제국장과 쉬칭화(徐慶華, Xu, Qinghua) 환경보호부 국제사장(국장급)이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최근 추진 중인 환경정책에 대해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황사대응, 황해 보전, 환경산업 부문에서의 협력, 환경 기술 공동연구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협력사업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도 논의하며, 특히, 녹색 구매 정책 및 환경라벨링 등을 활용한 양국간 친환경상품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중 양국은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LTP)사업 등에서의 동북아 지역 환경협력에서도 참여하고 있는 바, 이러한 지역환경협력체내에서 양국간 공조 강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측은 금년 10.28-11.4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람사르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 준비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측의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며, 중국측은 2008 북경 녹색 올림픽 개최 계획과 중국환경보호재단의 활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중 양국은 그 동안 양국간 환경협력 현황 전반을 검토하고 동북아 지역 및 범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공통의 인식을 제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양국간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고, 동북아지역 및 범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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