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대전본부, 금강 수질오염 사고대비, 최초 민관합동 방제훈련 실시

서울--(뉴스와이어)--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대전본부(본부장 오춘근)에서 금강유역 수질오염 사고대비를 위한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7월26일(토)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현도교 상류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훈련은 유류오염사고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비상연락 체계구축을 통해, 오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금강 주변의 공업단지에서 화재나 유류탱크 부식으로 인한 유류유출사고의 가정 하에, 신속한 오일휀스 설치와 소방차 물 대포를 이용한 유화제 살포, 유흡착포 설치 등을 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태안유류유출 사고 시, 친환경방제 활동의 일환으로 환실련이 제시한 대나무 숯 방제도 선보일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외에도 당일 전문 다이버로 구성된 특수구조대가 수중 내에서 침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훈련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며, 금강 내 서식하는 생물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활동도 실시된다.

훈련을 총 지휘할 환실련 오춘근 대전본부장은 “금강유역 내, 불과 500m 거리를 두고 공업단지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화재나 유류유출 사고 시 10분 안에 금강으로의 오염물질 유입이 가능하다. 금강의 수질 뿐 아니라, 인명 피해도 예상되는 수질오염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라며 이번 훈련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 지역에서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 환경재해를 대비하여 민간단체에서 이루어지는 국내 최초의 방제훈련이라는 점에서 관계기관 및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그 의미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환실련 대전본부의 지휘아래 해병대연합회, 대전동부소방서, 한국타이어(119), 코레일, 대전특수구조대, 해병대대덕지회 등이 방제 훈련에 직접 참가하며, 관계기관, 방송언론사, 지역민 등 1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여 진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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