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다솜이재단과 업무협약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과 다솜이재단(이사장 안재웅)은 지난 23일 오후 1시 병원 1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솜이재단은 기존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과 마찬가지 형태로 공동 간병실을 맡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환자가 공동간병실 입원을 희망하고, 일 3만 원의 간병비를 다솜이재단으로 납부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받는다. 김미애 병동간호팀장은 “비록 시범사업이 끝나 정부 지원은 중단되었지만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내부적인 평가도 좋아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홍기 병원장은 “여성의 사회적 참여 등으로 공동 간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진 만큼 공동간병 사업을 통해 환자들에게는 실제 도움이 되고, 병원은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다솜이 재단은 저소득층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을 돕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건국대병원의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을 함께 해온 바 있다. 또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무료간병인까지 고정 파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나섰다.
건국대학교병원 개요
건국대학교병원은 1931년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에서 시작된 구료제민(救療濟民)과 인술보국(仁術報國)의 정신을 잇고 있다. 2005년 서울캠퍼스 남단에 지하 4층, 지상 13층, 784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개원하며 새롭게 태어났다. 현재 33개 진료과와 전문 센터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430여 명의 의료진이 진료 중이다. 2009년 암센터를 개설하고 2017년 4세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도입하며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건국대병원은 대장암, 폐암, 심혈관질환, 급성기 뇌졸중 등 다수 중증질환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우수한 의료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병원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 중환자실 및 수술실을 증설하고, 2024년 병동 환경을 개선했으며, 2025년 외래센터 증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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