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촌 학교 도서관, 주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무안--(뉴스와이어)--‘농어촌지역 학교 도서관이 마을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라남도가 학생과 마을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농어촌학교마을도서관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2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장환 도교육감, 김수연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최휘영 NHN(네이버)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조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농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조성’ 사업은 공공도서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의 학교도서관을 활용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이 원하는 때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주)NH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에서는 학교마을도서관 자료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시군과 분담해서 지원하고, 도교육청에서는 학교마을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고 관리 하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주)NHN은 도서확충 및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준영 도지사는 “농어촌 지역 학교마을도서관이 생기면 단순히 어린이들의 학습공간 구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지혜를 배우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갈 것”이라며 “협약식을 계기로 도에서도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을 독서문화운동 저변확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로 (주)NHN과 공동으로 전국 산간 벽지 농어촌지역에 학교마을도서관 130개소를 개설했으며, 전남도에도 신안 증도초교, 강진 칠량초교 등 12개소를 개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전도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녹색의땅 전남도는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추 기능을 담당할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읍·면 1도서관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도서관이 부족한 시군을 중심으로 매년 공공도서관 4개관, 작은도서관 10개관씩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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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문화예술과 061-28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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